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와 높거나 낮으면 생기는 문제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쌓이면 혈관을 막고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서 지단백질이라는 입자와 결합하여 운반됩니다. 이 중 LDL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줄임말로,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아도 세포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출혈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의 정의, 수치, 증상,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란?

LDL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줄임말로, 혈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입자 중 하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거나 음식물에서 섭취한 후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부착되어 산화되고 염증을 일으켜서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경직되어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동맥경화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경화증은 심장막혹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뇌동맥경화증은 뇌졸중, 치매 등의 뇌혈관질환을 유발합니다 .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129mg/dl 이하이며, 경계 수치는 130mg/dl 이상~149mg/dl이고, 위험 수치는 150mg/dl 이상입니다. 반면에 LDL 콜레스테롤의 이상치는 59mg/dl 미만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뇌출혈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가슴 통증, 뇌혈관질환, 소화불량, 만성 피로, 팔다리 부종, 시야 흐림, 두통과 메스꺼움, 변비, 구취, 피부질환 등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뇌출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영양 흡수 장애 등

 

LDL 콜레스테롤의 원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고지방식, 과체중, 유전적 요인, 당뇨병, 간질환, 신장질환, 스트레스 등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만성 감염, 악성종양, 심한 식욕부진, 과도한 운동 등

 

LDL 콜레스테롤의 치료법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 및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에서는 튀긴 음식,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올리브유, 견과류, 해조류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여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