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원인과 치료 , 부작용에 대해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다한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이란 무엇이고, 어떤 원인이 있으며,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지, 그리고 수술의 부작용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한증은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다한증의 원인

다한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차성 다한증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경우나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땀샘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며, 긴장, 불안, 스트레스 등의 감정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다른 질병이나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감염성 질환, 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전신에서 땀이 많아지며, 체온 상승과 관련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 방법

다한증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는 바르는 약, 먹는 약, 이온영동치료, 보톡스 주사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땀을 억제하거나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효과는 일시적이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르는 약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먹는 약은 눈이나 입이 건조해지거나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톡스 주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6개월 정도밖에 효과가 지속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수술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차단하는 방법으로, 땀을 담당하는 신경을 제거하거나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차성 다한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특히 손바닥 다한증 환자에게 많이 시행됩니다.

 

수술적 치료의 가장 흔한 방법은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 부분 절제술입니다. 전신마취 상태에서 일측 폐환기 마취를 시행한 후 양측 흉부 교감신경줄을 부분 절제하게 됩니다. 

다한증 수술 부작용

다한증 수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에도 땀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이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나지 않는 대신 등이나 가슴, 배, 엉덩이 등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난나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면서 신체의 온도 조절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 후 2~3주가 지나면 정착되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를 감수할 만한 만족도를 얻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상성 다한증이 심하거나 고통스러운 경우에는 수술을 후회할 수도 있으니 ,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분들께서는 본인의 상태와 기대치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