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자가치료 와 교정기 사용 방법

내성발톱이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며,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에 생기기 쉽습니다.

 

내성발톱은 증상이 악화되면 걷는 것도 힘들어지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간단한 자가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목차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5가지

 

1.  발톱 일자로 깎기

내성발톱의 원인 중 하나는 발톱을 둥글게 깎아서 살 속으로 파묻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톱을 깎을 때는 일자 모양으로 잘라서 발톱의 모서리가 살 속으로 파묻히지 않고 외부로 노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묻히지 않는 것 만으로도 염증 발생과 통증의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족욕하기

 

따뜻한 물에 발을 자주 담가주면 발톱이 유연해져 살을 덜 파고들게 합니다.족욕과 함께 발에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족욕 시에는 소금이나 비눗물을 첨가하여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발톱과 살 사이에 솜 끼워넣기

 

족욕으로 발을 부드럽게 한 후 발톱 모서리를 살짝 들어 솜이나 치과용 치실을 끼운다. 발톱과 살 사이에 틈이 생기고 솜이 쿠션 작용을 해 통증이 완화된다. 이 방법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이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4.  내성발톱 테이프 사용하기

 

내성발톱 자가치료 용도로 판매되는 내성발톱 테이프는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가락과 발톱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법이 매우 편리하지만 접착력이 낮은 제품은 쉽게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성발톱의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제품입니다.

 

5.  내성발톱 교정기 사용하기

 

내성발톱 자가치료 용품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집게처럼 생긴 내성발톱 교정기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내성발톱 교정기는 살속으로 파고든 발톱을 교정기의 양쪽 고리에 걸고 나사를 조절하여 구부러진 발톱이 평평하게 펴지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교정기를 착용하는 동안에는 움직일 수 없고, 장력을 심하게 조절할 경우 발톱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내성발톱 교정기 사용방법

1.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서 발톱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이때 발톱 연화제를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2. 그 다음 교정기의 양쪽 고리에 발톱이 들어갈 수 있도록 발톱을 적당한 길이로 깎아줍니다. 발톱은 일자로 깎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리고 교정기의 원구에 원하는 폭의 받침부를 장착하고, 양쪽 고정부를 잡고 사용할 발톱 위에 자리를 잡아줍니다.
4. 마지막으로 고정부 고리 한 쪽을 내성발톱 끝 쪽에 걸어주고, 나사를 조절하여 발톱이 평평하게 펴지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이때 너무 세게 조절하면 발톱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가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내성발톱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므로 발톱을 적절하게 깎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발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