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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 증상과 대처법

by 저푸른바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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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란 무엇일까요? 저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떨어져서 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혈당 쇼크는 심하면 혼수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저혈당 쇼크로 인한 사고도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저혈당 쇼크는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요? .

 

저혈당 쇼크의 증상과 대처법

저혈당 쇼크의 원인

 

저혈당 쇼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환자가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복용하면서 음식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운동량이 과도한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인슐린을 과량 투여하거나 잘못된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 , 음주나 일부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  신장이나 간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 능력이 약해진 경우 , 장기간 공복 상태에 있는 경우 , 감염,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으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도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의 증상

 

  • 불안감,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신경증상
  • 경련, 발작, 의식 손실,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
  • 말하기 어려움, 시야 장애, 얼굴 마비 등의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

 

저혈당 쇼크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에 익숙해져서 경고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저혈당 무감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저혈당 증상에 대해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의 대처법

 

저혈당 증상이 의심되면 당뇨병 환자는 먼저 혈당을 측정해 보고 ,  만약 혈당이 70mg/dL 이하라면 저혈당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상태라면 오렌지 주스 반 컵, 사탕 3~4개, 설탕 1스푼 등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해야 합니다 .  이때 섭취해야 하는 당분의 양은 15~20g 정도입니다. 

 

당분을 섭취한 후 15분 정도 지나면 다시 혈당을 측정해보고 ,  만약 혈당이 여전히 낮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당분을 한 번 더 섭취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완화되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는 저혈당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미 저혈당 쇼크로 인해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송하고, 가능하다면 정맥 내로 포도당 수액을 투여하거나 글루카곤 피하 주사를 해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의 예방법

 

저혈당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과 운동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식사량과 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고 ,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의 용량과 주사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음주나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며,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신장이나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상이 있으면 약물의 용량과 종류를 조절해야 합니다.  장시간 공복 상태를 피하고, 잠들기 전에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해야 하고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저혈당 증상에 대해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알려주고, 만약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