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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금이 저린다 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by 저푸른바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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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이 저린다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 오금이라는 단어는 우리 몸에서 무릎이 구부러질 때 안쪽에 접히는 오목한 부분을 가리키는데요. 이 부분이 저려서 꼼짝도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은 관용구로 쓰이는데, 저지른 잘못이 들통나거나 그 때문에 나쁜 결과가 있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오금이 저린다 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예를 들어, "거짓말 한 게 탄로 날까봐 오금이 저렸다"라고 하면,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서 혼나거나 처벌을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말을 쓰는 이유는 오금이라는 부분이 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저리거나 아프면 전신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오금이 저리다는 말은 우리말에 특유한 표현으로, 신체의 일부를 비유하여 감정이나 상황을 묘사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우리말에는 신체에 비유한 관용 표현이 많은데요. 애가 타다, 비견하다, 슬하에 두다, 부아가 나다, 초미의 관심사, 미주알고주알, 구설수 등이 있습니다. 

 

애가 타다: 마음이 매우 타들어가 안타깝고 초조함을 비유하는 말로, 애는 '허파’를 뜻해요. 허파는 화가 날 때 씩씩거리는 소리가 나는 곳이에요. 

 

비견하다: 낫고 못할 것이 없이 정도가 서로 비슷하게 하다는 뜻으로, 비견은 '어깨를 나란히 하다’라는 뜻이에요.

슬하에 두다: 어버이나 조부모의 보살핌 아래에 두다는 뜻으로, 슬하는 '무릎의 아래’라는 뜻이에요. 

 

부아가 나다: 화가 나거나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는 뜻으로, 부아는 '허파’를 뜻해요. 허파는 화가 날 때 씩씩거리는 소리가 나는 곳이에요. 

초미의 관심사: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나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관심거리를 뜻하는 말로, 초미는 '눈썹에 불이 붙은 것’을 뜻해요. 

미주알고주알: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알다는 뜻으로,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 부분’을 뜻하고, 주알은 '눈썹’을 뜻해요. 

구설수: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뜻는 말을 듣게 될 운수나 신수를 뜻하는 말로, 구설은 '입과 혀’를 뜻해요.

 

이렇게 보니 우리말에는 신체의 일부를 비유해서 쓴 표현이 꽤 많네요. 이런 표현들은 우리말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보여주는데요. 평소 자주 쓰는 관용 표현이 어떤 낱말로 이뤄졌는지 뜻을 안다면 이해하기 훨씬 더 쉽겠죠?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