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은 가을에 많이 나는 버섯으로, 향과 맛이 뛰어나고 영양소도 풍부한 식용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의 가격, 먹는 방법, 보관 방법, 채취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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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가격
송이버섯의 가격은 자연산과 인공재배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소나무 숲에서만 채취할 수 있고 인공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1kg당 100만원 이상의 몸값을 자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인공재배 송이버섯은 기술의 발달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1kg당 약 2만원 정도입니다.
송이버섯 먹는 방법
송이버섯의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송이버섯은 잘 씻어서 생으로 먹는 것도 좋으며, 참기름과 소금을 섞어 만든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이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되며, 밥을 할 때 밥 위에 얹어 송이버섯밥을 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송이버섯은 구울 때도 맛있는데요, 송이버섯은 소금 한꼬집 뿌린 후 1분 정도 기다려서 물기가 맺힌 상태로 오븐에 구워 먹으면 가장 맛과 향이 좋다고 합니다.
송이버섯 보관 방법
송이버섯의 보관 방법은 습기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된 상태로 냉장고에 넣게 되면 안에 생긴 습기가 닿아서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버섯만 따로 꺼낸 뒤 키친타올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송이버섯을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시키거나 잘 건조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을 시키려면 이물질을 잘 닦아낸 후 신문지나 창호지로 잘 포장하여 영하 20도 이하에서 급냉시키고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된 송이를 해동시킬 때는 찬물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진하게 만든 후 이 물에 얼린 송이를 5분간 담아 해동시켜야 맛과 향이 유지됩니다. 송이를 말려서 보관할 때는 송이를 통째로 실에 꿰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거나, 얇게 썰어 건조시켜야 합니다.
송이버섯 채취 시기
송이버섯의 채취 시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입니다. 6월부터 발생을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지역에 따라 11월 초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은 온도와 강우량에 따라 발생량이 달라지는데요, 땅의 온도가 19도 이하로 5~7일간 유지되고, 약 20일간 100mm 이상의 강우가 충족되는 경우가 송이버섯이 가장 잘 올라오는 조건입니다.
송이버섯은 소나무와 공생하는 버섯으로, 살갗이 붉은 적송 잔뿌리에서 자랍니다. 채취할 때는 송이버섯의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찢어서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송이버섯의 가격, 먹는 방법, 보관 방법, 채취 시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이버섯을 맛있게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