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 때 핫파스? 냉파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파스를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만약 그렇다면, 따뜻한 파스와 차가운 파스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을 접질렀다는 것은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염증과 통증,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파스를 붙이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파스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증상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염증과 고통, 부종을 줄여주고 피가 날 경우 지혈 효과도 있습니다. 냉찜질을 하는 방법은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부위에 20~30분 정도 올려놓는 것입니다.

 

너무 오래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증상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파스를 선택할 때는 '쿨파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쿨파스는 열감을 줄여주고 쿨링 효과를 주는 파스입니다. 열이 후끈후끈 나는 파스를 붙이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잘 쓰는 쿨파스는 '라오메뜨 전설의쿨파스, 신신제약 신신파스’가 있습니다. 증상이 가라앉고 열감이 없어지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찜질을 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짠 후 부위에 15~20분 정도 올려놓는 것입니다. 너무 뜨겁지 않게 하세요. 증상이 가라앉았을 때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파스를 선택할 때는 '핫파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파스를 붙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잘 쓰는 핫파스는 '살롱파스, 히스미드’가 있습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파스를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파스만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파스는 임시적인 조치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이나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나 CT 검사를 통해 뼈나 인대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테이핑이나 부목, 괄약 등을 시켜줍니다. 또한, 물리치료나 운동요법을 통해 발목의 회복을 돕습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파스를 붙이는 것도 좋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스를 붙일 때는 증상에 따라 쿨파스와 핫파스를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무리한 활동을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고 발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적절한 처치와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