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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와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무르지 않게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바나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보관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바나나를 익히기 위한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바나나를 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바나나의 숙성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바나나를 익히기 위한 방법
- 바나나를 사오면 비닐 포장을 벗기고, 실온에 보관합니다.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라는 숙성을 촉진하는 기체를 방출하는데, 비닐 포장은 이 가스를 갇아두어 바나나가 썩을 수 있습니다. 실온에 놓아두면 바나나가 자연스럽게 익게 됩니다.
- 바나나를 갈색 종이봉투에 넣고, 봉투 안에 사과나 토마토 같은 다른 과일을 함께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일들이 서로 에틸렌 가스를 주고받아서 바나나의 숙성 속도가 빨라집니다. 하루 안에 익히고 싶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 잘 익은 과일을 그릇에 담아 바나나 가까이에 놓습니다. 이미 익은 과일은 더 많은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주변의 바나나도 더 빨리 익게 만듭니다. 잘 익은 바나나도 좋습니다.
바나나를 싱싱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
* 바나나의 꼭지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낱개씩 랩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서 상온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꼭지 부분에서 산소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서 바나나가 덜 익게 됩니다.
* 바나나를 옷걸이에 걸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옷걸이 고리 부분을 젖혀서 바로 세워두거나, 옷걸이 사이에 바나나를 끼워서 걸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바나나가 멍들거나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바나나가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이렇게 하면 숙성 과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저온에서 숙성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껍질이 검게 변할 수 있지만, 내부는 아직 싱싱하고 단단하게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