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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by 저푸른바다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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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란 무엇이고 왜 하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권리락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료로 주면서 자본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와 장단점, 그리고 권리락에 대한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 호재

무상증자의 뜻 

무상증자란 회사가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료로 주면서 회사의 자본을 늘리는 것입니다. 발행주식총수 및 자본금은 증가하나 회사의 순자산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무상증자를 할 수 있는 경우는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 가수금 등이 있습니다. 무상증자의 절차는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에서 결의하고, 신주배정기준일을 공고하고, 증자등기를 하는 것입니다 .

 

무상증자의 이유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회사의 이미지 관리입니다.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주당 순자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의 가격이 낮아지면 주식의 유동성도 증대됩니다.

 

즉, 주식을 사고 팔기가 쉬워지고,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기를 줍니다. 또 다른 이유는 잉여금의 활용입니다.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일부는 배당금으로 나누고, 일부는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합니다. 이익준비금은 회사의 자본으로 계산되지만, 현금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이익준비금을 무상증자로 전환하면서 자본을 늘리고,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금은 투자나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 호재? 악재?

 

무상증자는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의 재무상태, 투자계획, 시장환경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상증자는 주가를 낮추고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기업의 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이 재무건전하고 투자기회가 많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이 재무약화되고 투자기회가 적다면 부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의 장단점

* 주식의 저평가 인식 강화: 주식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유도하고,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주식의 유동성 증대: 주식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 팔기 쉬워집니다. 이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증가시키고, 시장에 활기를 줍니다 .

 

* 현금 확보: 이익준비금 등을 무상증자로 전환하면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금은 투자나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의 단점

 

* 주당 이익 감소: 무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총수가 증가하고, 주당 이익이 감소합니다. 이는 주주들의 이익을 줄이고, 배당금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

* 주식의 희석: 무상증자를 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감소하고, 신규 주주들의 지분율이 증가합니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투자가치와 영향력을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

 

무상증자 권리락 

무상증자 권리락이란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의 주식 가격이 증자율에 따라 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1: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면, 기존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수만큼 신주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주식의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으므로, 주당 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이렇게 무상증자로 인해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권리락은 신주배정기준일의 전날에 발생합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주주의 명단을 확정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신주배정기준일 이후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무상증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