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은 맹장이라고도 불리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맹장염은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맹장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의 위치
맹장은 복부 우측 하단에 있는 작은주머니 모양의 장으로 위치는 대략적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3등분했을 때 바깥쪽에 있습니다. 위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맹장염의 증상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충수돌기가 변, 기생충, 세균 등에 의해 막히거나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이로 인해 충수돌기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충돌, 낙상, 타박상 등으로 인해 복부에 외상을 입은 경우 충수돌기에 손상이 생겨서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 또한 장내에 들어간 과일씨나 이물질이 충수돌기를 자극하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증상, 병력, 신체 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맹장염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증상
* 복부 통증: 맹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배꼽 주위에서 시작하여 몇 시간 안에 우측 하복부로 이동하는 통증입니다. 통증은 기침, 움직임, 압력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통증의 정도와 위치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구토: 맹장염 환자의 약 75%가 구토를 경험합니다. 구토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맹장염 환자의 약 80%가 발열을 경험합니다. 발열은 염증의 정도와 감염의 범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7.2~38도 사이의 저열이지만, 맹장이 파열되거나 복막염이 발생하면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설사 또는 변비: 맹장염 환자의 약 30%가 설사 또는 변비를 경험합니다. 설사는 장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며, 변비는 장운동의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하복부의 압통: 맹장염 환자의 약 50%가 하복부에 압통을 느낍니다. 압통은 우측 하복부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손으로 누르거나 놓았을 때 통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치료법
맹장염의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 보존적 치료: 경증의 맹장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는 식이조절, 수액 치료 및 항생제를 통해 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 항생제 치료: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 맹장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세균 감염 현황을 확인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액 치료: 맹장염은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 및 전해질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액 치료가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수분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정맥 내 수액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맹장 수술
맹장염이 진단되면 신속하게 수술 받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점점 진행하여 천공의 가능성이 커지고 합병증의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맹장 수술은 개복과 복강경수술이 있는데 개복수술은 통증도 심하고 회복기간도 길기 때문에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배꼽 주변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복강경을 삽입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통증도 적고 회복기간도 1~2주로 비교적 빠릅니다.
맹장 수술 후 방귀가 나오면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이때는 속이 편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샤워는 퇴원 후 바로 가능합니다.
맹장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의료 전문가와의 협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