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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부쩍 뱀이 많이 진건 같습니다.
산은 물론 농경지 밭 전원주택 심지어 아파트 근처에서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국내 뱀물림 환자는 연간 약 3천 명 내외라고 합니다
5월에서 동면에 들어가기전인 11월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특히 여름철 휴가기간 농사기간 벌초 때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사 구분법을 알려드릴게요
독사 구분방법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침절사, 쇠살모사, 살모사, 꽃뱀들의 독사가 있습니다. 독사는 일반뱀과 비교해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머리모양: 독사는 머리가 세모모양이고 , 눈동자가 얇은 세로줄 모양입니다. 일반뱀은 머리가 둥글고 , 동그란 눈동자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송곳니: 독사는 입에서 날카로운 송곳니가 보이는 경우가 많고 일반뱀은 송곳니가 없거나 작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 몸의 무늬: 독사는 몸이 화려하고 복잡한 무늬가 있고 일반뱀은 몸에 단순하고 규칙적인 무늬가 있습니다.
- 성격: 독사는 사람을 보면 피하지 않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 일반뱀은 겁을 먹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독사 물렸을 때 증상
통증과 함께 어지러움 발작이 발생하고, 근육마비와 현기증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독이 퍼지기 시작하면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물린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몇 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괜찮더라도 병원 방문은 꼭 하셔야 합니다.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
먼저 119에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물린 곳을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물린 곳 5cm 위를 손수건으로 가볍게 묶어 피의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묶으면 풀었을 때 급속도로 독이 퍼지니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묶는 것이 좋습니다.
독사 물렸을 때
-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이나 소주, 된장, 담뱃가루등을 상처부위에 바르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냉찜질이나 옴찜질은 효과도 없고 혈액순환을 더 빠르게 해 독이 잘 퍼지게 만듭니다.
- 물린 자리를 칼로 도려내는 행위는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합니다
뱀물림 예방법
- 긴소매, 긴바지, 두꺼운 양말, 등산화, 장화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벌초나 작업 전에는 막대기등으로 주변을 해쳐 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뱀을 억지로 잡으려 하지 말고 죽어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 바위가 많은 계곡은 뱀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