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29일 밤 11시 경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2 층 상부 구조몰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었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유선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설계를 진행했었습니다.
국토부가 이 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지나 5월부터 약 2개월간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사고 직접적인 원인
- 붕괴구간에 콘크리트 의 강도 부족 , 품질관리 미흡
- 아파트 공사 과정에서 추가되는 하중을 고려 X
- 설계 시공 부실로 인한 전단 보강근의 미설치
전단보강근 설계 과정에서 이미 누락
바닥이 뒤틀리거나 붕괴되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기 위해 전단보강근을 설치해야하지만
사고가 난 지하주차장은 구조설계과정 에서 이미 절반 가량 누락되어 하중을 버티지 못해 붕괴된것입니다.
지하주차장 기둥 32개 전부에 철근 보강이 있었어야 하는데 최소 19개 기둥에 철근이 빠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크리트 품질도 미흡
붕괴한 곳에서 채취한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기준 강도 24mpa 보다 낮은 16.9mpa로 설계기준의 85%에 미달한것으로 나타나 물탄 콘크리트 논란을 피하긴 힘들어 보임니다.
재시공범위
현재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 전체에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있고 진단 결과가 8월초에 나오면 잔체를 재시공할지 주차장만 재치공 할지 결정 됩니다. 입주예정자는 불안감을 호소하며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고 , GS건설 또한 이번사고에 책임을 지고 1666가구 전면 재시공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666가구 전면 재시공 할시 건설 도급비용에 4,500억원 철거비용 2,000억원 지체보상금 1,000억원 손실비용 2,800억원 정도로 총 1조원 정도가 소요될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AA13-2블록 아파트 는 LH가 발주한 아파트로 시공사는 GS건설 동부건선 대보건설입니다. 지하 2층~지상25층 25개동 으로 공정률은 67% 이고 올 12월에 입주 예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