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 내 돈 보호 받을수 있나?

by 저푸른바다 2023. 7. 5.

반응형

새마을금고 뱅크런

새마을금고는 1972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상호금융기관입니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을 받으며, 전국에 1294개의 금고가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과 농어민, 중소기업 등에 저금리 대출과 고금리 예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랭크런 위기?

랭크런이란 금융기관이 고객의 예·적금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며 발생하는 대규모 인출 사태를 뜻합니다. 최근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및 건설업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년 말 1.93%였던 새마을 금고의 연체율은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6.4%까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도 3개월 동안 7조 원 가까이 감소하는 등 자금 유출 규모가 커졌습니다.

새마을 금고 부실 위기에 처한 이유

 

새마을금고가 부실 위기에 처한 이유는 주로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PF란 부동산의 개발사업의 수익성만 보고 진행하는 대출로, 담보가 없고 고위험 대출로 분류되는데 ,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PF 대출의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설사들이 힘들어지다 보니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올 1분기 전체 대출 연체율은 5.3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신협, 농·수협, 산림조합 연체율 2.42%의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우량금고 폐업

 

특히 우량금고로 알려졌던 경기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가 부실 대출로 인해 폐업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었습니다.

 

정부와 중앙회의 대응은?

 

정부는 새마을 금고의 건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 기관들이 전국 1294개의 새마을금고 중 부실 위험이 매우 높은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대상은 부동산 관련 대출의 연체 상황, 임직원 및 이사장의 징계, 대출 영업 중단 등의 경영 제재, 구조 조정이나 통폐합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연체율 상승세가 높은 금고 70곳에 대해서도 별도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고법으로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부동산 PF 대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과 농어민, 중소기업 등에 저금리 대출과 고금리 예금을 제공하는 상호금융기관입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및 건설업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도 감소하고, 우량금고의 폐업 소식도 들리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새마을금고의 건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검사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예금자 보호와 부동산 PF 대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